낚시 정보 · 안내
바다낚시 처음이라면, 준비물과 첫 출조 순서
바다낚시 한번 해 보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장비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게 어디로, 언제 가느냐일 거예요. 처음부터 갯바위나 먼바다로 나갈 필요는 전혀 없어요. 방파제나 배낚시로 시작하면 훨씬 편해요. 피쉬온 낚시터 목록에서는 지자체가 허가한 낚시터 852곳(바다와 저수지 포함)도 찾아볼 수 있어요.
어디서 시작할까요
- 방파제: 차로 가기 쉽고 발 디딜 곳이 있어서 가장 많이 시작해요. 주변에 낚시점과 화장실이 있는 곳도 많아요.
- 낚시어선: 선장님이 포인트로 데려다주고, 낚싯대를 빌려주는 배도 있어요. 예약할 때 대여되는지 물어보세요. 잡히는 어종과 미끼가 정해져 있어서 고민이 줄어요.
- 유료 바다낚시터: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가족끼리 많이 찾아요.
- 갯바위: 위험해서 처음에는 꼭 경험자와 함께 가세요.
철마다 시작하기 쉬운 고기
- 봄: 도다리, 쥐노래미
- 여름: 고등어, 전갱이
- 가을: 쭈꾸미, 갑오징어, 우럭
- 겨울: 볼락, 감성돔
지역과 그해 수온에 따라 달라지니까 현지 낚시점에서 요즘 소식을 꼭 물어보세요.
준비물은 이 정도면 돼요
- 낚싯대와 릴: 낚시점에서 입문용 세트를 추천받으세요. 원투용, 찌낚시용, 루어용이 달라서 어디서 뭘 낚을지 먼저 말씀하시면 돼요.
- 채비와 미끼: 가려는 곳에서 뭐가 낚이는지 낚시점에 물어보고 골라요.
- 구명조끼: 방파제에서도 입으세요. 낚시어선에서는 의무예요.
- 장갑, 모자, 선크림: 바다에는 그늘이 없어요.
- 물, 쓰레기봉투, 집게, 니퍼: 집게는 바늘 뺄 때 써요.
- 줄자: 잡은 고기 크기를 재요.
첫 출조는 이 순서로
- 물때표로 물살이 세지 않은 날을 골라요. 조금 전후가 쉬워요.
- 바다날씨에서 파고와 바람을 봐요. 피쉬온 자료에서 등급 좋음 칸의 평균은 파고 0.51m, 바람 초속 6.0m였어요. 처음이라면 이보다 잔잔한 날을 고르세요.
- 만조와 간조 시각을 보고 나갈 시간을 정해요.
- 현지 낚시점에 들러 요즘 뭐가 낚이는지 물어봐요.
- 출발 전에 기상특보를 다시 확인해요.
잡으면 안 되는 크기와 시기가 있어요
어종에 따라 잡을 수 있는 크기와 시기가 법으로 정해져 있어요. 낚시인도 대상이고, 낚시인 위반 과태료는 80만 원으로 보도됐어요.
- 금지체장: 볼락 15cm, 조피볼락 23cm, 참돔 24cm, 돌돔 24cm, 감성돔 25cm, 농어 30cm, 넙치 35cm 이하
- 금어기: 감성돔 5월 1~31일, 주꾸미 5월 11일~8월 31일
기준은 바뀔 수 있고 지역별 기준이 따로 있기도 해요. 출조 전에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별표를 확인해 주세요.
처음 나갈 때 알아 두세요
- 낚시를 막은 방파제와 갯바위가 있어요. 출입통제 안내판이 있으면 들어가지 마세요.
- 테트라포드 위에서는 낚시하지 마세요.
- 밤낚시는 낮에 한 번 가 본 곳에서 하세요.
- 낚싯대를 던질 때는 뒤를 보고, 옆 사람과 간격을 두세요.
- 쓰고 남은 미끼와 쓰레기는 되가져와 주세요. 낚시터가 닫히는 흔한 이유가 쓰레기 문제예요.
다녀오셨다면 조황 노트에 첫 낚시 이야기도 남겨 주세요. 한 마리도 못 낚은 이야기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