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정보 · 안내
감성돔 낚시철은 언제일까,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낚시꾼들 마음이 바빠져요. 갯바위 낚시를 대표하는 감성돔 철이 오거든요. 늦가을부터 겨울까지가 낚시철로 꼽히고, 이 무렵이면 남해와 제주 갯바위가 북적여요. 금어기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이고, 25cm 이하는 잡을 수 없어요.
감성돔은 어떤 고기일까요
감성돔은 자라면서 성이 바뀌는 신기한 고기예요. 남해안 연구를 보면 산란기는 3~7월, 가장 많이 알을 낳는 때는 5~6월이었고, 절반이 성전환 성숙에 이르는 체장은 약 26.7cm로 추정됐어요. 금어기와 금지체장도 이 산란 시기와 맞물려 있어요.
경계심이 강하기로도 유명해요. 바닥 가까이에서 먹이를 찾는 일이 많아서, 미끼를 바닥 근처까지 내려 천천히 흘리는 낚시가 기본이에요.
요즘 지수는 어떨까요
피쉬온이 2026년 10월 31일에 받은 자료에서 감성돔 지수가 나오는 곳은 26곳이에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260칸 중 좋음 이상이 107칸(41%), 나쁨 이하가 53칸(20%)이었어요. 같은 기간 수온은 남해 15.9~20.4도, 제주 17.1~23.8도였고요.
철 따라 자리가 바뀌어요
- 늦가을: 수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연안 갯바위에서 많이 낚여요.
- 초겨울: 큰 고기 소식이 늘어나는 때로 꼽혀요.
- 한겨울: 수온이 더 내려가면 깊은 곳으로 옮겨 가는 경우가 많아요. 초겨울에 잘 나오던 자리가 조용해지기도 해요.
그래서 지난주 소식보다 최근 조황이 훨씬 믿을 만해요. 조황 노트에 다녀오신 분들 이야기가 쌓이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많이 쓰는 낚시 방법
- 찌낚시: 갯바위에서 가장 많이 써요. 찌가 스르르 잠기는 입질을 기다려요.
- 미끼: 크릴을 가장 많이 쓰고, 지역과 철에 따라 다른 미끼도 써요.
- 밑밥: 크릴과 집어제를 섞어 뿌려요. 물 흐름에 맞춰야 고기가 미끼 쪽으로 모여요.
- 수심 맞추기: 바늘이 바닥을 살짝 스치게 찌 밑 길이를 맞춰요. 처음 몇 번은 수심을 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세요.
물때와 바람도 봐 주세요
감성돔 낚시는 물 흐름을 많이 타요. 밑밥과 미끼가 같은 곳으로 흘러가야 입질이 오거든요. 어느 물때가 좋은지는 자리마다 달라서, 현지 낚시점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가장 빨라요.
바람도 중요해요. 찌낚시는 줄이 바람에 밀리면 채비가 끌려가요. 피쉬온 자료에서 등급이 좋음인 칸의 평균 풍속은 초속 6.0m, 나쁨은 10.4m였어요.
나가기 전에
겨울 갯바위는 바람이 세고 물결이 높은 날이 많아요. 구명조끼와 갯바위 신발은 꼭 챙기시고, 갯바위 배로 들어갔다면 철수 시각을 놓치지 마세요.
크기와 금어기
감성돔 금지체장은 25cm 이하, 금어기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예요. 예전 자료에 있는 20cm는 옛날 기준이니 헷갈리지 마세요. 낚시인이 어겨도 과태료 대상이고,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출조 전에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최신 시행령을 확인해 주세요.